미셸퓌에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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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 원하다 - 미셸 퓌에슈
원하다 - 미셸 퓌에슈 책에서는 자유의지에 의한 '원하다'는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라고 했다. 헤겔은 자유와 자유의지를 구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의지와 사유를 서로 다른 능력으로 보지 않고...의지는 사유의 하나의 특수방식으로 보았다. 헤겔에서 자유의지는 자아, 즉 사유가 단적으로 자유임을 보여주는 개념이라 한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는 자유의지 즉, 사유를 통해 알 수 있다는 말인 것인가?
2017.01.13 -
[066] 버리다 - 미셸 퓌에슈
버리다 - 미셸 퓌에슈 세상에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이 존재할까? 내가 버린 음식, 옷, 물건, 사람. 정말 제대로 다 버려진 것일까? 이 세상에 완벽히 버려지는 것은 없다. 다만 다른 형태로 재생될 뿐이며 그것들은 직•간접적으로 내 주변에 존재하며 어떤 영향을 끼친다. 나와 물건의 관계, 나와 타인의 관계 ... 내가 이 세계와 관계(연결)되어 있는 이상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아..내가 버린 수많은 감정의 찌꺼기들은 어찌해야 하나...
2017.01.13 -
[065] 살다 - 미셸 퓌에슈
살다 - 미셸 퓌에슈 내 삶의 가치는 무엇이며,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요즘... 나는 얼마나 내 삶을 능동적으로 살고 있을까? 결국 삶이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문제일텐데 매일매일을 내 삶에 대해 사유하다보면 언젠가는 이런 시간들이 쌓여 괜찮은 삶이 되는 양질전화가 되는 것인가? 시간이 지나고보니 양질전화가 되기는 하는 것 같다. 다만 질 적인 부분이 음인지 양인지가 문제다. 2017년 오늘 나의 상태가 딱 그 시점에 와있는 느낌이다. 양적변화가 질적변화로 넘어가는 시기. 다만 질이 떨어질지 높아질지는 아직 모르겠고.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달리 말해 어떻게 살고 싶은건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무얼 버려야 하고 타협해야 하는지 조금..
2017.01.13 -
[059] 먹다 - 미셸 퓌에슈
[059] 먹다 - 미셸 퓌에슈 몸이 아픈 요즘 절절하게 다가오는 문구! "밥을 먹는 것은 음식물로 우리 자신을 만드는 일이다." 식단을 바꾸기로 결심했을 때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변화라고 한다. 음식을 먹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달라진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음식은 나의 몸을 만들고 정신을 만들고 더 나아가 관계를 만든다.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