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블로그 다시 주워 담아 보기
나이가 들수록 예상치 않은 사건과 사고 그리고 소소한 일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의도한 일은 의도하지 방향으로 흘러가고, 의도하지 않은 일은 더더욱 제멋대로 흘러간다. 예기치않게 백수가 됐고 사개월의 백수 생활을 지나, 겨우겨우 만나게된 프로젝트에서 또 사개월 동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어디가 더 지옥이었냐 하면 백수쪽이라, 힘들어도 애써 마인드 컨트롤하며 --- 한 푼 이라도 버는게 낫지 --- 라는 마음으로 버텨냈다. 이제 새로운 플잭 투입을 앞두고 그곳도 그리 꽃길은 아닐 것이고 그곳만의 지옥(?)같은 상황들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다.다만, 일은 하면 되니 그렇다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더 나이스한 사람들이길 욕심내본다.그나저나...IT바닥에 20년 넘게 있으면서 이런 불황은 처음인데..
2025. 8. 2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