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2일차

2010. 3. 24. 15:38Bon voyage/Kota Kinabalu 2009


  환상적인 리조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텐을 열어 보았습니다.

날씨?

완전 환상이었죠 ^____^

 

어제 비가 종일 왔던 탓인지...공기가 좋은 곳이라 그런건지...원래 이곳의 날씨가 그런것인지...

하늘은 정말 맑고 끝없이 파랗더군요~

한국의 초가을 하늘 같았어요.


 

 

바다색, 하늘색 너무 이쁘죠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던 '펜유 레스토랑' 조식뷔페.

직원들이 모두 친절해요 ^^

 

 

아침 배불리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기위해 객실로 돌아가는 길~

해변 구경을 가보자는 친구의 요청에 의해 해변으로!




 

 

이젠 정말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러...객실로~

드디어...수영복을 입어보는;;

어머 떨려 ㅡㅡㅋ




 

 넥서리 리조트 풀장

 

 

풀장은 수심 50m, 100m, 150m 세개가 있습니다.

첫날은 150m에서!!

 

동양인 보다는 서양인이 많고, 한국인 보다는 일본인이 많았어요.

그리고 대부분이 가족 단위 이거나 연인들.

저희마냥 여자끼리 온 사람들은...한국인 이거나 일본인 이거나;;

 

아! 비치타올은 풀장앞에서 무료로 빌려줍니다 ^^

 

풀장에서 오랜시간을 신나게 놀아주었습니다~

튜브도 빌려서 놀고, 준비해간 비치베드 튜브도 풀장에 띄워놓고 놀고~ (수영복 컷이라 이곳엔 올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바로 앞 해변에 나가니...국내 워터피아 저리가라 할만큼 훌륭한 파도가!!

저도 파도타며 좀 놀다가 눈에 바닷물이 들어가는 바람에...바로 GG 하고 나와버렸어요~

아....렌즈끼는 자의 서러움 ㅠ.ㅠ

 

 

리조트 앞 해변 

 

 

열심히 파도타고 있는 친구들 

 

 

제 뒷모습인가 봅니다. 멀찍이 찍어 좋네요~ 

 

 

 

바닷물이 계속 눈에 들어가서 혼자 징징 거리며 앉아있다가, 결국엔 객실로 들어갔습니다.

 

객실에 들어와 보니, 친구는 살좀 태워보겠다며 땡볕에 장시간 누워있었던 탓에...살이 벌겋게 익어버렸고.

저나 다른 친구 또한 따가움과 가려움증에 미친듯 괴로워하다...결국엔 다음날 예정되었던 호핑투어까지 포기하게 되었죠. 

 

이제 물놀이도 할만큼 했고~

점심은 객실에서 햇반에 김...그리고 볶음 고추장과 라면으로다가 거하게 차려놓고 먹었어요.

그리고 시내에 가기 위한 준비!

 

 

로비 천장

천장마저도 열대지방 스러운것이 좋아요 ^^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어본 리조트

골프장이 유명하다더니...이렇게 생겼네요...

 

 

코타 시외에 있는 버스 정류장.

시내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저거보단 훨 깔끔하고 크지만, 왠지 소박한 이곳이 더 정감있어요. 

 

 

 

 



  코타키나발루 시내 : 와리산스퀘어 & 센터포인트

 

 

 

코타시내

정통의상을 파는 샵 

 

 

나름 현대적인 건물들도 간간히 보여요 

 

 

정통의상...한번 입어 보고 싶네요 ^^ 

 

 

 이슬람 국가라, 히잡을 쓴 여인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셔틀을 타고 40분 정도 달리니 코타 시내 도착.

내리자마자 환전을 하기 위해 '와리산 스퀘어' 환전소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여기 환율이 제일 좋다해서)

어딘지도 모르면서 동물적인 감각에 기대어 잘도 찾아가는 저희 셋! ㅋㅋ

 






 와리산 스퀘어나 센타 포인트 모두 우리나라의 동대문 밀리오레나 두타 같은 쇼핑몰입니다.

생각보다 볼건 없어요.

다만, 말레이시아 현지 사람들은 맘껏 볼 수 있습니다.

이나라 사람들...전체적으로 골격이 작은 것 같아요.

키도 작고 얼굴도 작고 어깨도 작고~ (에잇..부럽다 ㅡㅡ;)

그런데 또 이나라 사람들 미의 기준은 키크고 얼굴 하얀거라더군요~

 

열심히 돌아 다니다 유명하다는 번집을 찾아 헤메였어요.

4층에 있다는데...층수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3층에서 방황하다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번의 향기가 솔솔 ^^

 

싸고 맛있는 커피번



번 3개 사들고 옆에 스타벅스에 일단 자리를 잡았습니다.

번 하나에 700원 정도.

저렴하고 한국의 번보다 덜달고 맛있어요 ^^

말레이시아가 번의 고장이라더니 역시나!!

 

센타 포인트 스타벅스


센타 포인트 스타벅스






친구랑 저는 중간에 화장실 한번 다녀왔는데.

말레이시아는 호텔과 공항 빼고...모두 화장실이 유료입니다.

센터포인트는 두당 0.2링깃(80원 정도), 와리산스퀘어는 두당 0.5링깃(200원 정도)...와리산스퀘어는 화장지를 준다네요.

 

화장실 환경은...그야말로...뷁!!

밖에 나와서 집같이 편하길 바라면 안되지만, 여행은 본국보다 잘사는 나라에 가야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확 와닿는 대목이었다는....

그래도 동남아중 말레이시아가 깨끗한 편이라더군요~

 

센터포인트를 나와 와리산스퀘어로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왜냐면!!

맛사지를 받아야 하므로 ^^

역시나 인터넷으로 알아본 D'Touch 라는 마샤지샵으로 갔습니다.

 

삐끼들이 따라올라 옵니다...

알고보니 맛사지사들이 호객 행위까지 하는...멀티플레이어들~ㅋㅋ

 

D'Touch


친구 한명은 발맛사지+바디마사지+페디큐어를.

다른 한명은 발맛사지+바디마사지+메니큐어를.

전 발맛사지+바디마사지를.

 

바디 마사지는 아로마(오일) 마사지 였는데~

너무 좋은거죠~

맛사지 받은 다음날 제몸을 본 친구들이...

맛사지빨 제대로라며 ...관리 한번으로 이런 가시적인 효과는 처음 본다며 ㅎㅎㅎ;;;;

그래서 저는 마지막날 혼자 마사지 받으러 또 갔습니다 ^^ (팔랑팔랑~)

 





저는 짦은 코스롤 했던터라...일찍 끝내고 옆에 뻘쭘히 앉아 친구들 하는걸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혼자 뻘쭘하게 얘들 하는거 보고 있자니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놀면 뭐하니. 근처 마트좀 알아보렴"

혼자 나가는게 무섭다며 버텨보았지만 돌아오는건 얘들의 싸늘한 시선과 구박뿐 ㅡㅡ;

"너희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야~"

 

시내 밤거리


마사지샵을 나와보니...바로앞에 작은 슈퍼가 있더군요.
맥주값을 보니...4.5링깃!!!

리조트에선 12링깃 이었는데, 훨 쌉니다~

서둘러 마사지샵으로 돌아와 상황보고(?). 

 

손톱 말리는 기계가 없어...손톱 발톱 관리받고 말리는데에만 1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나오자마자 슈퍼로 달려가 맥주와 생수 그리고 과자 뿌스레기 몇개 사가지와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리조트로 돌아가는 마지막 셔틀버스가 9시라...저녁 먹을 시간이 없는거에요.

와리산스퀘어 1층에 위치한 '흑룡'이라는 중국집에 들어가 딤섬을 Take Out 해가기로 했죠.

그런데, 'Take Out'이라는 말을 못알아 듣네요 ㅡㅡ;;

나중에 그쪽에서 말하길 "Take Away" 랍니다.

 


와리산 스퀘어 '흑룡'




서둘러 딤섬을 챙겨들고 리조트로 가는 셔틀에 몸을 싣고~~

마사지를 받은 뒤라 그런지 몸이 더 노곤노곤.

 

객실에 들어오자마자...맛사지 했으니 샤워는 생략하자며 세수만 후다닥하고 시내에서 사온 딤섬을 셋팅하고 먹었어요.

역시나...김치 한봉다리 펴놓고~~ (느끼함엔 김치 한조각이 최고 ^^)

 

 배고파서 그랬는지 맛있었던 딤섬들.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진정 많은 일정을 소화해낸 셋.

급 체력저하에...마사지로 인한 노곤고곤 함으로 맥주 한캔씩을 힘겹게 마시고 바로 침대로 갔습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너무 아쉽다며.

하지만, 내일도 쉴수 있다는~ 놀아도 된다는~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행복함을 느끼며 ^____^

 

아!!

3일째 일정으로 예정되어있던 '호핑투어'는 과한 썬텐과 체력저하로 취소.

그냥 종일 리조트에서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