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문 수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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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삼아 이야기 했던 퇴사후 직업(?)
회사내 인원 10%감축이라는 피바람이 불고 있답니다. 저희팀이 제일 먼저 직격탄을 맞는탓에 한달동안 팀원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죠. 마음은 이미...하루에도 열두번씩 퇴사와 입사를 반복했으니...ㅎㅎㅎㅎ;;; 저희팀은 불행과 다행이 공존하는 개편안으로 일단락이 될듯 보이나, 내일이면 최종 조직개편안 발표가 난다고하니 기다려 봐야죠~ 말이 한달이지... 진정 마음고생이 많았드랬죠~ 그래서 저희끼리 모여앉아 퇴사한다면 어찌할거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그때 제가 농담삼아 이야기했던 몇가지 일들이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 - 정장에 하이힐 신고 지하철 신문 수거하기. 저는 푸대자루대신 지브라 모양이 새겨진 캐리어를 끌고 다닐거예요. - 미니스커트에 복고 썬글라스 쓰고 하모니카 불..
2008.08.19 -
지하철에서 신문 수거해 가시는 분들..나빠효
아침 출근길..지하철역 앞에는 여러종류의 무료신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짜니깐 고마울 따름입니다. 처음엔 이런 신문들이 지하철내..짐을 올려두는 선반에 많이 쌓여있었지만, 지금은 전문적으로 수거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때론 젋은 사람들도) 계시죠~ 일석이조~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이건 아닌가 ㅋㅋ;;) ... 좌우당간 승객 입장에선 산처럼 쌓여있는 신문을 안봐도 되니 좋고, 수거해 가시는 분 입장에선 적지만 돈이되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은 차라리 쌓여있는 신문을 보는게 맘 편하겠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포대를 금방이라도 뚫고 나올듯한 신문 모서리에 다리를 긁히기도 하고, 주변상황 안보고 마구 밀치며 지나가시니...몸에 균형을 잃고 넘어질뻔 하는건 차라리 애교죠 ..
200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