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동물의 숲(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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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운전수의 작업
무료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는 닌텐도 '동물의 숲'. 분명 게임인데, 게임 속 동물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여간 재미 있는게 아니랍니다. 얼굴을 자주보고, 말을 자주하다 보면 친해지고...이렇게 친해지면 다른 동물들간의 스캔들이나 뒷담화 같은 별별 이야기를 다 해준답니다. 잼있겠지요? ㅎㅎㅎㅎ;;; 그 중 박물관 지하에 있는 커피숍의 는 그 묵뚝뚝함이 최고였는데, 매일매일 방문해서 커피를 마셔 주었더니 몇일 전 부터는 한두 마디씩 더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말 튼거죠 ㅡㅡㅋ 아....이 뿌듯함 ;;; 그렇게 와 대화를 하고보니 옆자리에 누군가 앉아있는거에요. 워낙에는 이 커피숍엔 손님이 거의 없는데 누군가하고 말을걸어보니, 처음 동물의 숲을 시작할때 나오는 더군요. 그런데 이 운전수 아자씨..
2008.10.27 -
태어나 처음 본 타로점...닌텐도 마추릴라
요즘 닌텐도 '동물의 숲'에 폭 빠져 있는데. 특정 요일만 되면 동네 마을사무소 앞에 장사꾼(?)들이 옵니다. 몇일전엔 타로점 보는 '마추릴라'라는 이름을 가진 동물이 와서 봤더니... 제 심리 상태를 딱 맞추는거에요 ㅡㅡ;; 몇일전에 제가 사춘기 갱년기 였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딱딱 들어맞어요 ㅋㅋ;; 그런데 두번은 안봐주더군요. 나름 룰도 있어요. 태어나 처음 본 타로점 이었는데... 아!!! 그리고 '여욱'이라는 이름의 장사꾼 여우가 있는데... 사기꾼이더군요. 자기네 가게는 회원제라면서 회원 가입비 받아가더니, 가게에서 파는 명화들이 다 가짜였다는;; 눈덩이를 굴려서 가게입구를 막는 소심한 복수를 했습니다 우하하하하; 나이 서른하나에...게임에 빠져 동물에게 정주고...속았다고 복수나 하고 ..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