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설탕 두 조각-미하엘 엔데 어떠한 부정적 현상들에 대해 내가 아닌 타자에게 그 탓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문제의 본질은 대부분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지금의 나는 누군가들의 희생에 의해 존재한다. 그런데 '동물농장'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돼지는 왜 항상 이기적이고 게으른 동물로 나오는 걸까. 그리고 왜 항상 인간의 좋지 않은 모습을 돼지에 비유할까. 삼겹살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래서 그런가...먹잇감으로만 인식하는 건가? 또한 그러해서 우리를 개돼지에 비유하는 거야?
수치심-미셸 퓌에슈 수치심이란 일종의 실망감인데 이 감정을 패배감으로 받아들이느냐 원래 이루고자 했던 목적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자극제로 삼을 것이냐는 나에게 얼마만큼의 믿음이 있느냐는, 즉 자존감의 문제일 것이다.
말하다-미셸 퓌에슈 "나는 말한다! 고로 존재한다!" 아마도 작가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와 같은 의미로 쓴 것 같다. 인간은 생각하고 그것을 언어라는 툴을 통해 말이라는 기술로 표현해 낼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그리고 그 기술을 교묘하게 이용할 줄 아는 유일한 짐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