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 Camping] 포천 백로주 캠핑장

2015. 4. 1. 12:33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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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미니멀캠핑을 위해 기존에 있던 피크파크 조합은 처분하고 MSR 허바허바NX를 구매했어요.

이 아이를 데리고 2014년 마지막 캠핑을 가기로 하고 11월 말에....레이크문을 찾았는데요, 미니멀캠핑 준비는 완벽했으나 동계캠핑 준비가 미흡하여 캠핑장 땅만 밟아보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어요.

갑자기 코쿤 생각이 나면서 동계캠핑용 텐트는 역시 거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절실히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담한 거실이 있는 텐트를 알아봤는데요, 듀랑고가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에 거실이 확보되며 설치가 간단하다는 저희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그리하여 듀랑고 분당웨어하우스로 달려가 이런저런 할인도 받고하여 기존 금액보다 20%정도 저렴하게 구매 했답니다. 그럼 당장 동계캠핑을 가자~! 했는데...이후 주말마다 일들이 생겨서 못가고 텐트를 구매한지 4개월이 흘러서야 듀랑고를 펼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올해 첫 캠핑은 듀량고와 함께 포천 백로주로 다녀왔습니다.

잔듸사이트로, 사이트 구역이 나뉘어있지 않아 굉장히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시설은 그냥 무난합니다.

사이트가 워낙 넓다보니 자리를 (저희처럼) 멀리 잡으면 화장실과 개수대 갈때 한참을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말고는 큰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다만 다녀오신 분들 블로그를 보니 성수기때에는 거의 난민촌 수준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사이트가 나뉘어 있지 않아서)

 

구역이 나뉘어 있지 않은 사이트와 넓은잔디가 매력적이 캠핑장이었습니다.

여러 가족이 가거나 아이가 있다면 최고의 캠핑장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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