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 Day 댕겨오닷!!

2009. 7. 8. 19:02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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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관련이 있어서 Tmax Day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그냥 평범한 IT에 무지한 사람이 나들이(?) 다녀온 버전으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제가 도착했던 시간이 12시 30분 정도 였는데, 빈자리가 많이 남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뒤에 줄지어 서 있더군요.
일부는 분위기만 보고 가려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나름 촉을 세워본 결과 티맥스 직원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가 진행될 때마다 나오는 함성소리와 휘파람 소리의 근원지 였거든요 ㅎㅎ;;





곧이어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북을 치는 분들이 나와서 신나게 북을 두들기셨지요.
오~ 가슴 찡하고 좋던데요 ㅋ







Tmax Window9

곧 이어, 티맥스의 박대현 회장의 기조연설이 있었고 바로 이어서 Tmax Window 9 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요건 별 관심사가 아니어서 관련 이미지가 별로 없습니다 ㅋㅋ;;


 

이번엔 Tmax window 9 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띄웠는데, 뭐 화면 비율이 맞지않아 빔화면으로 못보여 주는게 안타깝다며...
카메라에 잡힌 시연하시는 분의 모니터만 볼 수 있었네요.

기자 간담회 에선 직접 데모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져 있었다는데, 여기 다녀온 기자분이 쓰신 기사를 보니..
기자 시연회에서도 처음 몇번은 아예 실행이 되지 않았고, 게임 진행하기까지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었다고 합니다.
밖에 마련되어 있던 데모 현장에서는 아예 실행이 되지 않았다고도 하네요.

스트크래프트가 이정도이면 리니지나 제가 조아라하는 써든어택 요런건 꿈도 못꾸겠어요.




뒤이어 진행 된 건...
Tmax Window 9에서 'Internet Explorer' 띄우기!!
브라우져를 띄웠더니...기본 홈페이지가 <페이지 없음> 이더라고요.
뭔가 복잡한 페이지를 보여주는게 아직 두려운가 보구나 했더니...
역시나!!

게중 심플한 구글 페이지로 들어 가더군욧.
하지만...페이지 중간중간 라인들이 보입니다.





Tmax Player & Tmax Screen Capture

'Tmax Player' 라는 Media Player 도 선보였습니다.
Tmax window 9에서 Tmax Player를 이용해 소녀시대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끊김이 좀 심했어요.




그리고 요 동영상 화면을 'Tmax Screen Capture' 프로그램을 이용해 캡쳐하는 것도!
제가 쓰는 캡쳐프로그램(오픈캡쳐)은 동영상 캡쳐 안되는데, 이건 되네요~
와우~!




이렇게 Tmax window 9 에 대한 소개 및 Demo가 끝이 났습니다.
한시간 가량 진행 되었는데 실제 Demo하는 걸 보여준 시간은 3~5분 정도 될까...



Tmax Office


30분 정도의 Break Time을 갖은 후, Tmax Office & Tmax Scoutor에 대한 소개와 Demo가 시작 되었습니다.

Tmax Office는 OpenOffice를 그대로 가져다 썼더군요.
OpenOffice에 필터 작업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Tmax Office & Tmax Scoutor 시연을 Tmax window 9 가 아닌, MS windows xp 에서 하는 걸 보니 자사의 OS에서 자사의 Office가 잘 안돌아 가나 봅니다 ;;;

아래는 발표에 쓰였던 슬라이드 화면은 찍은 겁니다. (Only Office)





아래 사진은.. 그냥 기획자 입장에서...눈에 거슬렸던 오타와 버그 ㅋ





시연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멀리서 Zoom하여 촬영한거라 화질도 저질스럽고,
요놈의 손떨림으로 간혹 멀미가 올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ㅎㅎㅎ...^^;;;


ProMail & ProPoint 




ProCel




ProWord




뒤이어 Scoutor에 대한 소개 및 Demo도 있었는데.
MS window xp에서 Tmax Browser를 띄워서 보여줬는데, 이건 잘 돌아 가더군요~
하지만, 비관심 분야라 철저히 외면해 주는 쎈쓰!! ㅋㅋㅋ

이렇게 모든 발표가 끝이나고 초대가수 (바비킴&부가킹스, 윤하) 공연이 있었고, 경품 추천 후 완전 끝이 났습니다.
보고 느낀 점 이라면...
어떤 소프트웨어 회사의 제품 시연회가 아닌 하나의 show를 보고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중간에 티맥스 관계자(무슨 이사 였던듯)가 개발자들의 노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너무 고생한 나머지 이혼들도 많이 했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고생을 했다는 .. 그저 농담처럼 한 말이었는지, 정말 그런 일들이 있어서 그렇게 말을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참 듣기 안좋더군요.

이분 말고도 다른 어떤분도 개발자들의 노고에 대해 5분 정도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처음엔 "정말 고생들 많았구나.." 싶었는데, 너무 그이야기만 하고들 있으니 저건 아니다 싶던데요;;;

Tmax Day는 Tmax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자리이지,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는지에 대해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그냥 개발 기간만 들어도 짐작이 갈만한 X고생 이셨으리라 봅니다 ;;;

그리고, Tmax window 9 의 베타버전은 10월 정도되야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는데, 그래도 3개월은 너무 길게 느껴진다는 ^^;;
아마도 1차 개발 급하게 끝내놓고, 3개월 동안 테스트하며 디버깅 하시려는 건 아닌지 ㅎㅎㅎ;

제품의 완성도/안정성 모두 섭섭함이 있고, 특히 오피스 같은경우 Tmax Office라고 명명하기엔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국내 소프트웨어, IT산업이 발전하는 무언가를 마련해 주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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