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춘천 숯불닭갈비 '쌈쌈'

2009. 5. 13. 11:22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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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구둔영화마을에서 딸기체험하고, 쁘띠프랑스에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형부 아는 동생이 강추한 곳이라 해서 찾아갔는데, 춘천 닭갈비를 정말 춘천에서 먹긴 처음이었어요 ㅎㅎㅎ;;

쁘띠프랑스가 위치한 청평에서 열심히 달리고 달려 춘천 입성!!
춘천 초입부터 닭갈비집들이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목적지까지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완전 안쪽으로 들어가더라고요 ^^;;

목적지 부근까지 가니...닭갈비 골목이 나오고, 저희는 '쌈쌈' 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외관도 괜찮았어요 ^^
저희는 테라스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넓고 좋았는데, 날도 살짝 덥고 불켜놓고 구워먹어야 하는 음식이니 그냥 밖으로다가~!!


[내부]

[테라스]




[테라스]



저희는...닭갈비 6인분을 먹었네요.
이게 맥반석에 구워먹는거라 구워지길 기다렸다...먹고, 기다렸다 먹고를 반복하다 보니 배가 안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고기 비린내 대신 숯불향이 솔솔나서 계속 먹게 되더라는!!
사실...언니가 사준다해서 전투적으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밑반찬1]



[밑반찬2]



밑반찬 중 시원한 물김치가 인기 최고였어요.


[닭갈비가 눕게될 따땃한 맥반석]



[돌이 참 이뻤다는..]



[뜨거운 불위에 올라간 고기의 소리...크윽~]



[아웅~ 맛나겠다]



[익어갑니다~]



큰 후라이팬에만 구워 먹어봤지, 이렇게 숯불에...맥반석에 구워 먹어보긴 처음 이었던 닭갈비.
그래서인지 고기의 수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연하고, 숯불향으로 그 맛이 더 배가되고 살짝 매콤하긴 하지만 아주 맵진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요.

저희는 고기 5인분 먹고도...막국수와 김치말이국수도 시켜 먹었답니다.
왜냐면...언니가 사는 거였으니까요 ㅋㅋ


[시원하고 맛난 막국수]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음식이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저와 언니는 매운거 먹으면 바로 힘들어져서, 김치말이국수는 맛만 봤는데 정말 매콥하고 시원하더라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막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아!!
저랑 언니랑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뒷자리 커플...남자분의 살인애교 장면이 포착되어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분 때문에 저희 자매의 미모는 묻히는거죠...ㅋㅋ;;



닭갈비 하나만을 보고 서울에서 춘천까지는 무리일 것 같고요, 근처에 여행을 오거나 지나는 길에 들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긴 한데 서울에서 넘 멀어요 ^^

볶아먹는게 아닌 맥반석에 구워먹는 숯불닭갈비 강추에요~~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밥을 볶아 먹을 수 없다는 거!! (많이 아쉽더군요..)


◈ Information
숯불닭갈비 '쌈쌈'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79-6
033-24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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