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게 된다면.. 이걸 하고 싶어요~

2008. 1. 25. 09:17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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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부쩍..퇴사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많아서겠죠? ^^;

생각이 많아질수록 그 계획 또한 구체화 되는 것 같아요.
어제도 야근을 하고 퇴근을하며 생각을 했드랬죠.
퇴사를 하게 되면...뭐부터 할까...

일단 퇴사 결정이되면 바로 카메라를 하나 질러 줄겁니다. (퇴직금으로 ㅎㅎㅎ;;)

그리고, 여행을 가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공부중이라 같이 갈수도, 또 혼자 가기도 미안하여 해외여행은 힘들 것 같아요.
(일본이나 홍콩을 가고 팠는데 ;;;)

그래서 국내여행을 해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자자..퇴사를 하면...
 
1. 바로 다음날...평일에 1박 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동해 혹은 보성쪽으로 여행을 할거예요.
2.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서는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날거고.
3. 또 평일 낮에 대학로 북까페에 앉아 여유롭게 차도 마시고 책도 볼거예요.
4. 아~!!! 저희 언니가 하루정도 놀아달라고 했으니 언니와도 놀아줘야 할 것 같네요 ^^
5. 퇴사하는게 만약 2월 이라면 조카가 저희 집에 와 있을거니, 조카랑 엄마, 아빠와 나들이도 다녀와야 겠군요...ㅋㅋ


쓰다보니 너무 행복해 지는걸요 ㅎㅎㅎㅎㅎㅎ;;;
하고싶은 걸 대강 정리하고 보니 모두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네요.
가족, 남자친구, 지인들...

이 회사를 다닌 후 제일 소홀했고, 챙기지 못했던 부분인 것 같아요.
이런날이 하루 빨리(?) 오길 ^______^

제가 카메라를 샀다는 포스팅이 올라온다면...
눈치채 주시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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