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처음만난 자유
소년감화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 안토니오는 다른 원생들처럼 어떤 사고를 쳐서가 아니라 가정의 보호가 힘들어서 수감(보호)돼 있다. 룸메이트였던 돌아이 페르민이 유일한 친구였는데 그마저 소년감화원에 있을 나이가 넘어 다른곳으로 옮겨간다. 룸메이트 '돌아이 페르민'이 곁에 없는거 빼곤...그리고 아이들의 따돌림 빼곤 모든게 만족스러운 감화원 생활이었다. 답답하기는 커녕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 편했다. 그러던 중 새로운 룸메이트 페드로가 오게되면서 안토니오에게 큰 변화가 생긴다. 페드로는 안토니오나 페르민과는 달리 항상 수감원 밖의 자유를 꿈꾸고 어느 수감원에 있든 탈출을 해오던 원생이다. 매일밤 페르민의 환영에 시달리던 안토니오...그 환영은 어쩌면 페르민이 아니라 안토니오 자신이 아니었을까..
2011. 11. 7.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