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몇시에 귀가해야 할까..;
저는...어제 회식에서 집에 일찍가자고 보채, 회식 분위기 다 망친 김대리 입니다. 회식을 하든 친구를 만나든 11시 땡하면 일어나는 진상렐라죠...ㅎㅎㅎㅎ;; 딱히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11시가 다되가면 이상하게도 불안해 미치기 시작하거든요. 아마도 '습관의 무서움'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빠가 경찰이셨다는 건 몇번의 포스팅에서 언급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직업의 특성도 있었겠지만, 딸들이 밤늦게 돌아다니는 걸 보고만 있을 아빠도 몇 안되시겠지요. 그렇게 살짝 늦게 다녀...아빠에게 찐하게 혼났던 두개의 사건(?) 이후 전...늦게 다니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때 일이에요. 겨울은 해가 짧죠. 5시만 넘어도 어둑어둑해 지니까요. 친구 집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보..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