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 자라지 않는 아이 -펄벅
자라지 않는 아이 -펄벅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은 아이인 정신지체아 딸을 키우고 지켜가는,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부모들을 위해 써 내려간 책이다. 겪어보지 않은 상처이기에 얼마나 힘들지 또 아플지 짐작만 할 뿐이지만 ‘만약 나에게...’ 라는 가정을 해보려 하니, 상상이라도 하고 싶지 않은 가정이라는 생각에 미친다. 가끔 다큐멘터리 같은 프로에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가족이 했던 말로 기억하는데...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런 의미 였던 것 같다. ‘해맑은 아이를 볼때마다 그 해맑음에 감사하고 반성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의 작은 움직임과 말 한마디로도 행복해진다...작은 것에 감사하게 돼 아이에게 고맙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평생을..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