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티티새 - 요시모토 바나나
티티새 - 요시모토 바나나 스무살의 뜨겁고 찬란한 여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시소 타듯 신나고 또 위험하게 넘나드는 츠쿠미. 누구에게나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련하면서도 강렬한 ...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애틋한 한때가 있으리라. 내가 보내온 수많은 계절과 더 수많은 날들 속에서 가장 뜨겁고 강렬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책은 마리아라는 여자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는 사촌동생 ‘츠쿠미’의 이야기 이다. 아니, 어쩌면 마리아와 츠쿠미의 가장 찬란했던 여름의 이야기이다. 마리아와 츠쿠미의 많은 추억이 담긴 바닷가에 위치한 야마모토야 여관, 이곳은 츠쿠미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고 마리아가 엄마와 몇년 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마리아는 아빠, 엄마와 함께 도쿄로 떠나지만 20살 여름방학을 이곳에서 ..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