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힘들었던 오늘의 출근길..
몇주간의 야근과 철야를 반복하다가 어제 드디어 정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념으로다가 오늘아침..화장도 신경 써서 해주고 드라이 해놓고 감상만 하던 원피스도 꺼내 입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살아오며 오늘같이 힘들게 출근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오늘아침 30분 늦잠을 자고도..느긋하게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 한성대입구...역사에 들어서니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더군요. 충무로 역에서 사고(사람이 자살했다고 하네요ㅡㅡ;)가 나서 당고개 방향으로 지하철 운행이 안된다는 내용의 방송 이였습니다. 저는 어차피 동대문운동장으로 가니 평소와 다름없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죠. 사당행 지하철이 역시나 사람을 꽉 채우고 들어옵니다. ‘오늘도 뒤로 타야겠군…’이라고 생각하는 사이..또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지금 들어온 사..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