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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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만발 제주도
이주 전쯤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유채꽃과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했으니...지금은 만발해 있겠네요 ^^ 여름, 가을, 겨울에 제주도를 간적은 있으나 봄의 제주는 처음이라 그 감회가 남달랐어요. 유채꽃 만발한 제주를 보니...정말 눌러 앉고 싶은 충동이 ㅋ 뭔가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복잡한 마음을 안고 1박 3일의 짧은 휴가를 떠났는데요... 제주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 자신을 제대로 힐링시켜 주는 것은 '자연'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그런것일까요....자연 속에 있을때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릿속 잡념들도 사그라드니까요. 하지만..제주를 찾을때마다 아쉽고 걱정이 되는건....제주 전체가 항상 공사중이라는 거에요. 이제 그만 개발이 됐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도 오설록 ..
2015.04.06 -
[제주맛집] 제주시민속오일장
제주민속오일장 이번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오일장을 쭉 둘러보고 싶었는데 제주민속오일장과 서귀포오일장밖에 둘러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가장 크다는 제주민속오일장을 다녀왔으니...그걸로 위안삼으며 ^^ 오일장 오픈 시간 맞춰 서둘러 갔습니다. 사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여기저기 둘러보지는 못했고요. 시장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끝냈는데요 정말 없는 게 없더라고요. 특히 길거리 음식들의 유혹이~~ 블로그 찾아보니 '땅꼬'라는 분식&도너츠 집이 맛있다고 해서 꼭 가리라 마음 먹고 시장에 들어 섰는데 워낙 넓다 보니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쉽게 찾았어요. 그냥 둘러보다 보면 보여요 ^^ 음식 있는 곳에서 주문과 계산을 하고 바로 옆 블럭에서 먹는 시스템이에요...
2014.09.05 -
까페 '아일랜드 조르바'
까페를 사랑하는 커플답게 제주도에 멋진 까페가 있는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무인까페부터 정말 수많은 까페들이 검색 되더군요.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곳이 김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아일랜드 조르바' 였습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을 개조한 까페로 아담한 마당도 있고, 아기자기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갔는데요, 느낌은 같아요. 까페는 이쁘지만 커피맛은 보통이고 서비스는 정말 별루라는. 그냥 이 까페만의 어떤 느낌만을 즐기기엔 최고이지만 맛있는 커피와 친절함을 원한다면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주문하는데...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정말 어쩌면 이곳은...아는 사람만 오는 '사랑방'같은 곳인데, 제가 눈치 없이 찾안간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