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발 제주도

 

이주 전쯤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유채꽃과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했으니...지금은 만발해 있겠네요 ^^

여름, 가을, 겨울에 제주도를 간적은 있으나 봄의 제주는 처음이라 그 감회가 남달랐어요.

유채꽃 만발한 제주를 보니...정말 눌러 앉고 싶은 충동이 ㅋ

 

뭔가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복잡한 마음을 안고 1박 3일의 짧은 휴가를 떠났는데요...

제주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 자신을 제대로 힐링시켜 주는 것은 '자연'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그런것일까요....자연 속에 있을때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릿속 잡념들도 사그라드니까요.

 

하지만..제주를 찾을때마다 아쉽고 걱정이 되는건....제주 전체가 항상 공사중이라는 거에요.

이제 그만 개발이 됐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도 오설록 근처를 보니 대단지 시설(미니 중문단지 느낌)이 들어오던데, 중국어로 써있는 걸 보니 중국자본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들리는 말로는 제주땅의 30%가 이미 중국땅이라는 오버스런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제주도를 찾는 이유는...박물관을 보기 위함도 아니고 놀이시설을 즐기러도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고 느끼고 싶어서인데 이러다 몇년 안에 제주도는 박물관과 놀이관 천국이 될것 같아요.

제발 그만 제주도의 난개발이 멈췄음 좋겠어요.

 

 

 

 

사계

 

 

믹스커피와 함께 한 사계 산책

 

 

사계의 유채꽃

 

 

사계 산책중

 

 

유채꽃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

 

 

삼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