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오직 그대만
영화 '오직 그대만'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티켓이 오픈된지 7초만에 매진이 됐단다. 물론 그래서 본건 아니고...영화 예고편으로 나올때부터 벼르던 영화였다. 괜찮은 멜로영화를 본지 오래된터라... 그리고 무엇보다 소지섭이라는 배우가 주는 기대감 ^^ 소지섭의 눈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떤 슬픔이 있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살짝살짝 웃음기가 돌때는 어떤 안도감마저 들게 하는...고런 매력. 영화를 보며 느낀 두가지. 눈이 잘 보인다고 세상을 잘 보고 있는 걸까..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사랑....저런 사랑이 있을까.. (주변에 저런 드라마틱한 사랑이야기는 보기 힘드니깐;) 영화속에 철민(소지섭)은 자기안에 갖혀 세상을 바로보지 않고 있고, 시력을 거의 상실한 정화(한효주)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 누..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