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 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
[053] 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 극의 형식으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등의 인물들의 대화형식의 희극 소설이다. 대화 형식이기에 내용 이해가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 법, 내용 이해는 쉽지 않았다. 대충의 줄거리는 이렇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함께 고도를 기다리고 있다. 심심하면 말도 안되는 말장난과 비하를 해대다가 다시금 고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 시키고, 이 와중에 포조와 그의 수발을 드는 비정상적인 럭키가 등장해 또 함께 말도 안되는 장난들을 치다가 이내 퇴장하고 고도를 만났다는 소년이 나타나 고도는 오지 않을거라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고도에게 우리가 기다리고 있음을 전해달라고 한다. 이내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고도를 찾아가야..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