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나홀로 루체른 반나절 투어
Luzern 자매님의 컨디션 난조로 호텔에 함께 있을 것이냐, 혼자 나가볼 것이냐를 두고 잠시 고민하다 결국은 등떠밀려 루체른 거리로 나갔습니다. 일단 역 근처를 거쳐 호수 구경을 하며 카펠교로 갔어요. 이 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다리라고 해요.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 석조의 바서투름(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 탑으로, 위급할 때에는 시민에게 경종을 울려 알리는 종각과 감옥소 또는 공문서의 보관소 등으로 쓰였는데 지금은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네~~ 맞습니다!! 제가 가펠교 위에서만 40분 있었는데요, 그 중 30분을 이 상점에 있었습니다. 참고로 상점은 5평 남짓 되려나...좁지만 많은 것들이 있어요. 같은 상품이라도 다른 선물샵보다 비싸요. 그런데 목각젖소는 소품..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