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 - 제인 딜런
[007]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 - 제인 딜런 친한 사람들과만 소통을 하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슷한 형태의 자폐'를 가지고 있는 아이 로칸. 집에서는 장난꾸러기 막내 아들이지만 새로운 사람 앞에선 벙어리가 된다. 그리고 새로운 누군가와 친해지는데에는 적어도 일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매년 학년이 바뀌고 반이 바뀌고 친구도 바뀐다. 교내 연극에서도 대사 없는 역할만 겨우 해낼 뿐이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됐다. 바로 고양이 한마리로부터 말이다. 로칸의 엄마는 버만 고양이 '제시'를 로칸의 친구로 데려왔고 이 아기 고양이 제시와 로칸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한다. "제시는 로칸에게 안고 뽀뽀하는 기쁨을, 누군가 아끼는 느낌을, 자신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 로칸은 제시에게..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