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파크와의 두번째 캠핑 - 레이크문 캠핑장

2014. 7. 1. 18:30Review

반응형

피크파크로 바꾸고 두번의 캠핑을 모두 레이크문으로 다녀왔네요~

7/21(토)에 갔었는데 오후 6시 부터 소나기가 예고되어 있었어요.

제가 일본 출장 갔다가 수요일에 오고 금요일은 새벽2시까지 회식을 하고 난 뒤라...캠핑을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회식 끝나고 집에 들어가보니 현관 앞에 캠핑 짐들이 예쁘게 쌓여 있었어요;;

캠핑을 가겠다는 남편의 의지를 볼 수 있는... ㅡㅡ;

 

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러 갔지요~ (피곤하지 않은 척 하며!!!)

열심히 설치하고 뻗었지요... (내가 피곤해서가 아니라 원래 캠핑장에서의 낮잠은 꿀잠이라며...)

라면 하나 끓여먹고, 드립커피 좀 마시고, 출장때 사온 사진에세이 좀 들춰 보다가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4시가 조금 넘어 있었어요.

신랑이 조심스레 캠핑철수 카드를 내밀더군요.

우중 철수의 어려움과 텐트를 닦고 말리는 수고스러움 때문인 것도 있었지만, 요즘 이사 준비로 바빴던터라 일요일에도 일정이 있었고...아마도 제가 노력은 했지만 피곤한 티를 너무 냈나봐요;;

 

그래서 바로 철수 들어갔죠 ^^;;

40분만에 철수하고 캠핑장을 빠져 나왔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남편은 캠핑 철수하기 잘했다며 애써 위안을 하는 듯 보였지만...미안했습니다 ㅎㅎ;;

 

('klean kanteen'텀블러 개시했는데요, 보냉 효과 정말 최고에요! 5시간 지나도 얼음이 그대로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