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적당히 집중하고
적당히 마음열고
적당히 개입하고
적당히 기대하고..

적당히가 좋은건 잘 알겠는데 그 '적당히'의 기준이 뭘까.. 애정남(개콘)은 알라나.

누군가에게 맞추는건 짧게 편할뿐..길게보면 지칠수밖에 없다.
처음엔 다소 부딪히더라도 나의 스타일과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중심을 찾아가는게 맞지싶다.

상대를 내 잣대로 보기 시작하면 기대하고.. 그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화내고 이내 멀어진다.
문제는 상대방이 아니라 내 멋대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이미지화 해버린 내 시각의 문제인것을..
상대방은 항상 변함없이 그대로일 것이다.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눈이 변하는것일뿐..
내 시력을 제대로 찾는일..그게 '적당히'의 답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