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사동 팔라죠듀 (palazzo due)

얼마전 엄마 생신때 다녀온 곳이에요.
언니가 회사 송년회때 가보고 괜찮을 것 같다해서 예약하고 갔는데요.
작은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이었던터라 저희를 포함해서 손님은 두세테이블 정도 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저희는 야외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따뜻한 빵과 발사믹 소스가 함께 나오고요 

 

이건 무슨 스프였지...;;

암턴 맛있었어요.

 

샐러드가 나왔는데 무지 상큼하고 시큼! 아이셔..

 

 

오늘의 스파게티는 갈릭 스파게티 랍니다.

맛있어요~^^

 

 

주 메뉴인 스테이크.

역시 맛있었지만 슬슬 배가 불러서.

 

 

후식은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샤베트) 였는데.

그또한 훌륭하던데

음식들이 나올때마다 조카에게 제일 늦게 주는겁니다.
당연하죠..제일 어리니깐..
그런데 조카는...자기가 왜 매번 꼴찌냐고 따지고들어 서버들을 당황케 했다는!
덕분에 파스타부터는 조카에게 제일먼저 음식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


점심 코스 39,000원 이었어요.
호텔보다는 저렴하고 일반 레스토랑보다는 비싼 정도.

전체적으로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부모님 입맛에는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파스타를 먹어봤다던 언니의 말로는...파스타가 참으로 맛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파스타도 그리 저렴한 가격이 아닌지라...담에 언제 갈 수 있을런지 ^^;



◆ Information
http://www.palazzodue.com/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 50미터 직진→ 인사동길로 진입 후 100미터 직진 → 오른쪽에 "인사동 홍보관" 이정표가 보이는 골목으로 진입 → 50미터 올라와서 "대승사" 옆 골목으로 진입 → "palazzo d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