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화명] 기술점수, 예술점수 만점

간만에 오늘의 대화명 포스팅이네요 ^^
오늘..MSN대화명은.

기술점수, 예술점수 만점 (출근.. 빙판길에서 큰웃음 선사)

입니다.

대강 아시겠죠? ^^;;
오늘 출근길에 제대로...'빙판위의 요정'이 되었답니다. (운 없었음..빙판위의 요절이 되었을지도;;;)

밤사이 눈이 왔었나봐요.
온 골목길이 빙판이 되어 있더라고요.
지하철역을 가기위해 그닥 가파르지 않은 내리막을 지나야 하는데...앞에 여자분 삐긋삐긋 "꺄악캬악" 하시면서 불안불안하게 가시더라고요.

저역시 조금이라도 얼음이 없는 땅을 밟아가며 내리막길을 무사히 패스하였고.
내리막길이 끝나자마자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요...코너링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제자리에서 몇걸음 화려한 헛발질을 해준뒤 걸어오는 앞사람을 향해 공손히 절을 했답니다.
착지가 굉장히 안정적이였습니다 ㅡㅡ;;

새로사서 두번째 입은 레깅스가 헤졌어요. 아까운것... ㅠㅠ
출근하여 레깅스를 걷어보니 무릎팍도 까졌더군요.

흠....오늘 제가 넘어지는 모습을 전문가가 보았다면..기술점수/예술점수 모두 백점을 주지 않았을까요...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