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해야 할까요.
할일이 너무 많아지다 보면...어떤 일 부터 처리를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판단하기 조차 싫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일을 하다보면 저 일도 해야 하는데...저 일도 생각하다보면 그 일도 해야할 것 같고... 이러다 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요. 지금 제 상태가 딱 그래요 ^^; 열심히 컨펌 받아 놓은 기획서는 엉뚱한 한사람의 의견으로 호떡 뒤집듯 뒤집어지고. 힘들어지다보니 불만만 쌓이게 되고 사람들이 미워지고...도망이라도 치고 싶고 ^^;; 그런데 도망을 치더라도 일단 하던 건 마무리를 해야겠죠. 9월부터 4개월동안 너무 쉼없이 달려온 탓에 많이 지쳤나 봅니다. '다음주 되면 좋아지겠지' ... 라는 생각만..매주 하고 있어요 ㅋ 지금 제 상황자체..
2007. 12. 1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