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MB정권이후 주목받는 여러사람중 한명이 김제동이 아닐까 싶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식 사회를 보며 현정권에 제대로 찍힌 덕에 맡고있던 프로그램에서 차례차례 하차를 하게 된 그.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는 고립되기는 커녕 말라있던 강에 물이 차오르듯 뭔가 더 채워져만가는 느낌이다. 그의 강을 채우는건 바로 '사람'이 아닌가 싶고 그들 스스로 김제동의 강을 채우게 하는건 그의 '진심'이 아닌가 싶다. 사실 김제동에 대해 별 감흥이 없던 나도 그를 호감으로 느끼기 시작했고 그의 책까지 집어들게 했으니 그의 매력은 진정 인정할만 하다! ^^ 본인을 '좌파도 우파도 아닌 기분파' 라는 그. 그가 만난 여러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사실 수다라고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을 정도로 그는 참 사람 마음을 편하게 만..
2011. 8. 14.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