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 카를로 프라베티
[013]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 카를로 프라베티 정신병원이 도서관이고 사람이 걸어다니는 책이며, 책이 처방전인 무엇하나 정상적이지 않은 설정들 ---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그 무언가가 이것인지 저것인지 그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누구에겐 이것일 수도 그것일 수도 모든 것일 수도 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나에게만 당연한 것일 수 있다는거...내 잣대가 세상의 잣대가 아님을.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