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산책
Interlaken 호텔에서 자전거 빌려서 서역쪽으로 해서 한인식당 '미스터홍'에 갔어요. 탕수육과 김치찌게를 먹었는데 맛은 뭐...그냥 그랬지만 아저씨 인심도 좋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저희는 스위스에서의 모든 팁을 이곳에 올인하고 왔어요 ㅋ 밥 먹고 자전거 끌고 미스터홍에서 서역을 등지고 그대로 쭉 올라가 봤어요~ 가다 보니 호수도 보이고, 쉴만한 벤치도 있고...가만 앉아서 홍 아저씨가 주신 시원한 생수 마시며 40분은 족히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호수가에 집들이 쭉 있었는데, 어떤 사람은 일층 테라스에 넓은 쇼파 가져다 놓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데...정말 부러웠다능~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한가로이 멍 때리고 있다가 자전거 반납 시간이 다돼가서 서둘러 호텔로 돌아갔어요. 아마 ..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