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맛집] 인터라켄 'Hooters'
Interlaken Hooters 스위스 여행 내내 자주 보게 되는 풍경 중 하나가 방목되어 있는 소들인데요. 볼 때마다 언니와 이야기를 했었죠. "여기 우유 맛있겠다~" "여기 소고기 맛있겠다~" 그런데 정말로 라떼나 카푸치노가 맛있었어요. 원두 맛도 중요했겠지만 우유 맛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스테이크를....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도 아닌 글로벌체인 후터스에서 먹게 될 줄은 ^^;; 큰 기대는 안하고 맛없으면 다른 데에서 또 먹으면 되니깐 맥주나 한잔 하자는 맘으로 갔는데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우리나라 아웃백은 물론이고 호텔 스테이크 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물론 기분 탓도 있었겠지만 서도 후터스의 스테이크는 이후 독일 여행에서도 내내 생각날 정도였습..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