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가는 기차 안
루체른에서의 2박 3일을 보내고 이제 인터라켄으로 넘어갑니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포스팅을 많이 봤는데, 열차 창틀이 액자 프레임처럼 느껴질 정도로 모든 풍경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웠어요~ 사진을 어플로 이리저리 보정해 봤는데 원본을 못 따라가더군요.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역방향 쪽으로 앉았다가 중간에 식당칸을 발견하고는 아예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커피와 간단한 간식(머핀 같은)을 팔던데 저희가 갔을 땐 이미 간식은 떨어지고 커피 주문만 가능했어요. 그래서 카푸치노 주문해서 마셨는데...아름다운 풍경 보며 커피 마시니 신선이 부럽지 않은 ^^ 하루 종일 열차만 타고 다녀도 지겹지 않을 것 같은! 암턴 그때의 감정과 기분을 글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행복하고 행복했어요~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