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카페 '글라스하우스'
간만에 멀리 나들이. 너무 들뜬 나머지 새벽 네시반에 눈이 떠졌고 덕분에 일찍 움직여 뻥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었다. 파주에서 네시간 ㅎㅎㅎㅎ 인스타에서 봐뒀던 글라스하우스로 직행했고 우린 카페 오픈 20분 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커피 맛은 생각보다 별로였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해(물론 우리도 그 무리중 하나 였지만) 카페 안은 북적북적...여유라곤 찾을 수 없었다. 20분 만에 원샷하고 나와 차 안에서 바다구경. 다음엔 커피 싸와서 차안에서 마시면 될듯 ㅎㅎ 경험삼아 사진 찍으러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지만 두번은 안갈 것 같다.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