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앓아요! 요요요~

2007. 9. 11. 00:13Diary

반응형

난 알아요

이 밤이 흐르고 흐럴도

 

퇴근하는 생각 완전 버려야 한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이제는 나도 알 수가 알 수가 있어요

 

퇴근을 한다는 말은 못했어

어쨌거나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어

 

근무시간 무얼 하고 있었나

그 시간은 온통 회의만했지

 

난 정말 퇴근 칼퇴근을 좋아헀어

나에게 이런 슬픔 안겨 주는 고객아

 

계속 남으란말 하지 말아요

나에겐 오직 복귀만이 전부였잖아

 

오 본사여 불러 주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

이 노래는 프로젝트 계약을 3일 남겨 놓았지만 복귀 이야기 조차 나오지 않아 불안에 시름시름 앓고있는 불쌍한 대리 나부랭이님의 마음이 담겨진 노래 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제멋대로 개사한 '난 앓아요 (시름시름)'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