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90년대 패션

2007. 8. 21. 09:27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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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퇴근을 하려고 선릉에서 2호선을 탔습니다.
그안에서...심상치 않은 패션의 소유자 3분을 보게 되었죠~

티셔츠 앞부분만 바지에 살짝 넣어서 입어주신 여성분.
어릴때 좀 놀던분이셨을까요 ^^;;

90년대 초반 유행하던 청바지 아시나요? 얼룩덜룩하게 물빠진 청바지를 입은 어떤 남성분.
그 청바지 정말 오랜만에 본것 같아요.

그리고...길지않은 숄더백을 유치원가방메듯...목에 넣어 둘러멘 아가씨까지..

그걸보니..어릴적 유행하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둥글게 말아올린 앞머리, 티셔츠 앞부분만 살짝 바지에 꽂아주기, 바지밑단 1cm잡아서 접어주기, 농구화, 형광티, (심하게)물빠진 청바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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