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에프터눈티세트'

2015. 5. 12. 17:17Bon voyage/Jeju

 

제주도에 회사 숙소와 차가 생긴 후로 제주도를 정말 자주 가게 되네요.

더군다나 언니가 몇 개월간 쉬러 가 있기도 하여 놀러갈 핑계가 생겨 틈만 나면 가고 있어요.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리프레쉬가 필요한 사건(?)이 있어서 그 핑계로 쉬러 갔어요.

목적이 확실했던 만큼 정말 어디 안다니고 내내 언니 집에서 뒹글거리다가 마지막날 공항을 가야 하기에 힘겹게 나섰습니다. 아침은 뭐 대충 식당가서 해결해야지 하고...화장도 귀찮아 대충 눈꼽만 떼고 나갔어요.

 

그런데 언니가 고급진 티타임을 선사하겠다며 제주신라호텔을 데려가네요.

제주도를 그리 갔어도 호텔문턱을 넘어보긴 또 처음이라 뭔가 설레임과 동시에 집앞 식당이나 가겠거니 하고 동네슈퍼 나들이 차림으로 나온 나의 행색이....;;;

힐링 다 되어가는 와중 다시 우울해짐.

 

어쨌든 이왕 왔으니 (언니가 사준다하니) 들어가야지요.

호텔 로비와 이어진 카페에 들어가 배를 채울수 있는 메뉴로 고르다가 [에프터눈티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세트 가격이 55,000원으로 금액면에서 좀 사악합니다.

하지만 허세 부리며 사진 찍기엔 그만이죠!

간만에 된장컷 맘껏 찍고 왔어요. (아...힐링되어라~)

 

 

 

 

 

 

 

 

 

 

 

 

 

 

 

 

 

 

 

 

 

 

 

사진처럼 이것저것 푸짐하게 나왔어요.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건 포장해왔어요.

음료는 여러종류의 차와 커피중 선택할 수 있는데 커피로 했습니다. 절대 리필 가능하다고 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맛은 다 좋아요~

양은 생각보다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