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맛집 'Schuh'
2014. 12. 12. 14:04ㆍBon voyage/Switzerlan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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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h
인터라켄에 위치한 200년 전통의 레스토랑 이에요.
한국스텝도 있고 한국어로 된 메뉴도 있고 한국인들도 많은 곳 ^^;
우리나라 블로그 뒤져서 찾아간 곳이라 그런지...암턴 한국 사람들이 많았어요.
단체 관광객도 보였고.
생각보다 맛은 훌륭합니다~
저희는 고기퐁듀인 퐁듀브루기뇽을 먹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나오고 이 아이들을 달구어진 기름에 넣어 살짝 샤브샤브로 튀겨 먹는 방식이에요.
느끼함은 사이드로 나온 과일 등등으로 눌려줍니다~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감자튀김과 네가지 소스가 나오고요, 이 또한 이맛대로 찍어서 먹어주면 됩니다.
아! 같이 나왔던 빵이 있는데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찍어 먹으라고 함께 줬는데 이 조합이 정말 훌륭했어요~ 프레즐 느낌도 나고 ^^
가격은요, 퐁두브루기뇽 2인에 와인 3잔 --- 우리 돈으로 10만원 조금 넘게 나왔던 것 같아요.
세트메뉴 보면 치즈퐁듀랑 초콜렛퐁듀로 구성된 것들도 있었는데 며칠 동안 퐁듀브루기뇽을 먹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모든 메뉴 제쳐두고 시켰네요.
그렇게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지만 갑자기 몰려오는 먹구름과 강풍 때문에 서둘러 숙소로 돌아갔다는...심지어 뛰어 갔다는;
맘 같아선 숙소에서 맥주라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씻자마자 골아 떨어진 저질체력!
Schuh
+41 33 888 8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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