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Cafe 205℃'

2010. 10. 11. 14:06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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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직장이 있는 명륜동.

점심먹고 어슬렁 거리다 새로 생긴듯한 커피숍이 있어 소심하게 어슬렁 거리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뭔가 엣지있다...'

 

로스팅 기계도 있고 예쁜 커피잔들도 있고 신기한 기구(?)들도 있고.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한것이 맘에 들었어요~ (wifi도 되는듯)

 

저는 콰테말라 안티쿠아를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여기 주인아저씨...우리 일행 4명의 커피를 일일이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 장인이셨습니다.

15분정도 기다렸나...

손님은 우리넷 뿐이었는데 더많은 손님이 몰리면 어찌하시려나 살짝 주제넘는 걱정도 하고 ^^;

그런데 여기 주인언니가 서비스로 샐러드를 내주셨다능!

 

 'Cafe 205℃ 입구

 

 

야외에 멋스럽게 놓여있는 통나무의자.

저기 앉아서 커피한잔하며...위팜 하고싶어요 ㅋ 

 

 

커피 한잔한잔 핸드드립으로 정성스레 내려주시는~

 

 

까페내부 

 

로스팅기계가 있어요.

이날 마신 커피는 바로 전날 로스팅된거라고 써있어요. 

 

 

신기하게 생겨서 물어봤더니, 수증기로 커피를 내려주는 기계라네요.

시간이 좀 걸리는 관계로 담에 시간을 충분히 두고오면 한잔 내려주시겠답니다 ㅎㅎ ^^

 

 

해외여행을 다니며 모으셨다는 예쁜 잔들~

나도 이제 해외여행 다니면 요런것들좀 모아봐야겠다(모으고싶다) ㅎㅎㅎ;;

 

 

역시나 까페외부.

진정~~ 앉아보고 싶게 생겼죠.

 

 

서비스로 주셨던 샐러드.

점심 바로 뒤였지만 상큼하니 맛있었다능. 

 

물의 온도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직접 내려주신 핸드드립 커피~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덜뜨거워서 마시기 좋기도 했고 살짝 낮설기도 했지만 향과 맛은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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