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까운 아침...뚜레쥬르 '햄에그 샌드위치'

2009. 4. 6. 13:5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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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을 먹고 출근하고자 마음 먹은지...어언 삼년...
아침엔 왤케 바쁜지요.

오늘도 아침 건너뛰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먼가 먹어줘야 할 것 같아...회사 1층에 있는 뚜레쥬르에 들러 주었답니다.

그런데..

샌드위치는 왜이렇게 비싼걸까요.
머을만한 건 3,800원 ;;;
분식집 가면 떡볶이에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금액!!

그래서 제일 싼 샌드위치를 집어 들었습니다.

햄&에그 샌드위치: 2,800원.

맛이요?
2,800원 주고 뚜레쥬르 햄&에그 샌드위치 드셔보셨어요? 안드셔 봤음 말을 하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ㅡㅡ;

 




몇일 전 회사 직원은...두 조각으로 나눠진 샌드위치를 여기서 사 드셨다죠..
두 조각 모두에..머리카락도 한올씩 사이좋게 들어가 있어 환불을 받으셨다는데,
그 말 듣고 '어마낙 여기서 사먹지 말아야지' 해놓고 배고픔에 눈이 멀어 깜빡하고 사먹었는데 ㅋㅋ;;

머...뚜레쥬르 뿐이겠습니까.
다 비슷비슷 하겠죠.
이 돈에 이정도 맛에...이정도의 위생이라면 귀찮더라도 직접 해먹던가...아님 안먹던가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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