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변역 '누런소 갈매기살'

2009. 1. 13. 14:40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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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이나 다녀온 곳인데 가게 이름을 모릅니다 ^^;;
(가게 이름 어제 알아왔습니다 ㅋㅋ  제목에 업데이투!  200-1-16 am11:15)
아니 뭐...먹을생각에 가게 이름을 못본건 아니고요...
그게 간판이 눈에 잘 안띄기도 하고...엄...

암턴..이런 변명을 하기 싫어서 네이버를 기웃거리며 백방으로 알아보았지만, 사람들이 다 이 가게의 이름을 모르네요.
우하하하~
저만 먹을거에 눈이 먼게 아니었어요~~~ (다행이다..;;)

사무실이 강변역에 위치한 관계로 회식을 하게 되면 근처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여기가 은근 먹을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상권이 띄엄띄엄 있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 작년말에 알게된 곳인데, 완전 반한 곳이에요.
먹어본 갈매기살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좌석도 많지 않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고깃집 치곤 깔끔하니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요~

가격도 1인분에 8,000원 정도로 비싸지 않아요.

상추나 깻잎같은 야채 대신 상추겉절이가 나오는데, 참기름&고춧가루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상추보다 더 상큼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된장찌게도 서비스~ 아저씨가 알아서 리필해 주십니다.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김치국밥' 먹어주면 느낌함이 싹 가시고 좋아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계속되는 숫가락 러쉬..흣;
김치국밥은 작은건 2,000원, 큰건 4,000원 입니다.


불판에 몸을 눕히사 '지글지글' 속닥거리며 익어가는 갈매기살



참기름으로 샤워하고 고춧가루 파우더 입은 상추겉절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된장찌게.
맛이요? 안먹어봤음 말을 하지 마세요 ㅋㅋ



 
이것만 먹으러 가도 되나 고민하게 하는 김치국밥.

맛집으로 포스팅 한다니깐 옆에서 동료가 올리지 말라고 했던...
이렇게 맛난곳이 소문나면 나중에 앉을곳이 없다며 걱정을 했던...바로바로 강변 맛집 입니다 ㅋ;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완전 '성의 표시'정도로만 찍었더니...요모냥 요꼴 입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다른분들이 올린 게시물 링크를 아래 복사해 두었어요.

이분들은 사진기가 좋은건지 사진기술이 좋은건지...
엄청 있어보이게 나온거 있죠~ 샘나라..칫 ㅋㅋ^^

아!! 중요한 위치정보.
설명하기 좀 그래서 맵토피아에서 지도 검색해서...동글뱅이 쳐 두었어요.


그래도 알아보기 힘드시죠? ^^;;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기쯤 가시면 편의점이 하나 보여요...편의점을 바라보고 좌측에 고깃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곳' 이에요.

다음에 가게되면 사진도 정성스럽게 찍고, 위치정보도 정확히 파악해서 추가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사진보니 또 먹고싶은...
점심먹은지 1시간 조금 넘었는데...암턴 나이 한살먹고 좋아진건 식욕뿐이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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