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너나 가져가세요~
제가 2월에 직장을 옮겼드랬죠. 물론 옮기자마자 조직개편에...지난달엔 구조조정까지 입사 후 7개월 동안 파란만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요로코롬 꿋꿋히 다니고 있는 이유는 이전 직장과 비교할때 개인 시간도 많고 급여조건도 좋다는 겁니다 ^^ 그래서 사실...추석선물도 살짝 기대를 했었드랬죠. 그런데 몇일전부터 들리는 소문이 배 한박스를 준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택배가 아닌...(친절하게도) 직접 나눠준다고요. 오늘 오전, 전에 같은 직장다니던 후배가 추석선물로 백화점 상품권 만원짜리 네장이 나왔다며~ 다섯장도 아니고 네장이 뭐냐 그러길래 함께 투덜거려 줬습니다. "그 회사 여전하구나. 치사하다. 줄라면 오만원 채워주지...그런 현물을 짝수로 주냐~"며, 그회사 빨리 나오라는 말까지 했답니다. ..
2008. 9. 10.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