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해를 품은 달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하지만 이번주는 MBC파업으로 결방이 된 해를 품은 달을 책으로 먼저 끝냈다. 회사내 독서열풍을 일으킨 책이라...모두의 손을 거쳐 나에겐 좀 늦은 시간에 들어왔지만 책장만은 참 빨리도 넘어갔다. 퓨전사극 이라고는 하나...사실 '사극'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조차 조금은 민망한 그냥 연애소설이다. 다만 무대가 조선시대일뿐~ 물론 가상이기는 하지만 정말 그 시대에도 저런 달달한 로맨스가 있었을까 궁금했다. 그러고보니 근래들어 궁중로맨스를 다룬 책과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큰게 호기심이 아닐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시대에 대한 어떤 로망과 신분차이로 인해 가슴 아파했을 많은 젊은이들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어우러진 결과 아닐까. 그리고..
2012. 3. 8.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