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2012
예비신랑님과의 첫 여행. 연애 1년이 지나도록 나들이만 주구장창하고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암턴 첫 여행지는 '제주도'. 여기도 내가 조르고 우기고 협박해서 가게 됐다. 모든 휴가를 병가로 다 써버려서 대체근무(주말근무)로 2틀 휴가를 내고 다녀올 만큼 소중한 휴가였다. 성수기땐 여행비용이 미춰버리므로...비수기인 9월로! 에어카텔(진에어+36.5끌림 펜션+K5) 해서 40만원대로 다녀왔으니, 정말 저렴하게 잘 다녀온 것 같다. 비행기는 아무거나 싼거 타자고 해놓고, 나는 숙소에...남친은 렌트카에 예민하고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고른 펜션이 끌림 36.5 였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도 너무너무 예뻤고 평들도 좋아서 바로 선택을 했지만...기대가 너무 컸었..
2012. 10. 2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