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삐뚤이...
저는 마음이 많이 비뚤어져 있나 봅니다. 왜이리 명령조가 싫은거죠. 이를테면...분명 상사가....당연히 시킬만한 일을 시키는 건데....그게 명령조면 은근히 싫더라고요 ^^;;; 아마도 요즘 상황이 어지러워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이곳에 입사한지 2년 3개월째 되가는데요. 들어오는 순간부터 조용할 날이 없더랬죠. 팀장님도 여러번 바뀌고... 회사 주인도 바뀌고... 또 바뀔랑말랑 그러고... 더불어 제 자리나 위치도 불안하게 느껴지고. 사실 뭐...지킬만한 자리라고 할 만큼 존재감이 있다라고 생각 안하지만서도...흐흐;; 그냥 자꾸만 더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나도 심란하고 힘든데 여기저기 사람들 비위맞추고 괜찮은척 하는것도 슬슬 지치고. 참 부질없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고~ 쓸모..
2010. 4. 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