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괜찮음 주선자 니가 사귀세요~ㅋ
전 서른하나가 되도록 소개팅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 그래서 소개팅한 친구들의 이야기에 더더욱 흥미로워하고 관심있게 듣곤하죠. 그런데 소개팅의 가장 큰 폐해(?)가 '주선자의 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더군다나 그 주선자가 무지 예쁜 마음과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면 소개팅 당사자의 상처는 더욱 커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건 제 친구의 에피소드 인데요.. 주선자가 이야기 해준 상대방은. 원기준을 닮은 남성으로 작은빌라 건물을 갖고 있다고 했답니다. 성격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요;; 제 친구 한껏 기대에 부풀어 나갔답니다. 약속장소에 가서 원기준을 찾아보았죠. '영포왕자님이 어디있지' 아무리 찾아도 없더랍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친 남성..소개팅남 이였습니..
2008. 3. 1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