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은 무섭고, 믿을곳은 없다
어제 퇴근시기를 호시탐탐 노리며 근무연기를 펼치던중...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늦장 대응으로 성폭행을 당하게 된 20대 여대생의 기사였습니다. 3월 19일 기사를 요약하면... ────────────────────────────────────────── 40대 남성은 자신의 20살 난 딸 최모양(가명)이 조금 전 "귀가하다 집 앞에서 실종됐는데 딸의 뒤를 쫓아오던 대여섯 명의 남성들이 납치한 것 같다"며 이 경찰관에게 어서 찾아달라고 사정했다. 최양의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최양의 친구 역시 "친구가 사라져 곧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낯선 남자가 전화를 받아 지금 잘 데려다 주는 길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며 어서 신고를 받아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경찰이 실종자를 찾아 나..
2007. 3. 20.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