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저 밀어주신 분 아주 쌩유베리감사 ㅡㅡ;;
매일 아침 한성대입구에서 4호선을 타고, 동대문 운동장에서 2호선으로 환승을 하는 까칠한 김대뤼. 지하철이 1분에 한대씩 와도 만원지하철이라 항상 뒷걸음질 쳐서 지하철을 타지요. 앞을보고 타면...일면식도 없는 아자씨나 총각과 자칫 므흣해 버릴 수 있으므로;;; (확율 적으로 아자씨일 가능성이 높음) 오늘도 역시나 능숙하고도 화려한 뒷걸음질로 4호선에 올랐습니다. 왠일인지 주변엔 여자분들 뿐이어서 내심 편안한 맘 이었죠. 혜화동을 지나 마의 '동대문'역... 더이상 발디딜틈이 없다 생각했는데 3명은 거뜬하고 5명 까지도 꾸역꾸역 타집니다. 그러고 보면 서울시민들의 지하철 타기 스킬은 단연 세계 최고일 것 같아요. 오늘도 낮선 사람들과 완전 밀착되어 목적지인 '동대문운동장'까지 갔습니다. 스크린 도어가 열..
2009. 5. 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