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에프터눈티세트'
제주도에 회사 숙소와 차가 생긴 후로 제주도를 정말 자주 가게 되네요. 더군다나 언니가 몇 개월간 쉬러 가 있기도 하여 놀러갈 핑계가 생겨 틈만 나면 가고 있어요.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리프레쉬가 필요한 사건(?)이 있어서 그 핑계로 쉬러 갔어요. 목적이 확실했던 만큼 정말 어디 안다니고 내내 언니 집에서 뒹글거리다가 마지막날 공항을 가야 하기에 힘겹게 나섰습니다. 아침은 뭐 대충 식당가서 해결해야지 하고...화장도 귀찮아 대충 눈꼽만 떼고 나갔어요. 그런데 언니가 고급진 티타임을 선사하겠다며 제주신라호텔을 데려가네요. 제주도를 그리 갔어도 호텔문턱을 넘어보긴 또 처음이라 뭔가 설레임과 동시에 집앞 식당이나 가겠거니 하고 동네슈퍼 나들이 차림으로 나온 나의 행색이....;;; 힐링 다 되어가는 와중 다시 ..
2015. 5. 1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