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8] 변신.시골의사
변신.시골의사 나 어제 이거 좀 읽다가 잤는데...꿈자리 어마무지하게 뒤숭숭함; 이 책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난감하다. 프렌츠 카프카의 책이 난해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변신은 가족의 빚을 갚기위해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그레고르’라는 이름의 청년 이야기 이다. 아니...청년이 하룻밤 사이 벌레로 변신한 이야기 이다. 나이가 들어 일자리를 잃고 하루하루 살만 늘어가는 아버지, 몸이 약한 어머니, 나이 어린 여동생, 거기에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생긴 빚까지.... 그가 떠안아야 하는 짐은 무겁디 무거웠고 빨리 모든걸 털어버리고 싶기만 한데...그러기 위해선 빨리 일어나 출근 준비를해야 하는데 몸은 일으켜 지지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벌레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2017. 1. 1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