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카페 '보헤미안'

2017. 2. 28. 11:18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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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요미식회 '커피편' 하길래 진정 유심히 시청했다.
제일 처음 소개된 곳이 바로 이곳 '보헤미안' 이었는데 너무 멀어 언제갈수 있을라나 했지만, 다행히 정동진에서 집에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고고씽 했다.

우리나라 바리스타 1세대인 1서3박(네분)이 계시는데 1서 이신 분은 작고 하셨고 3박이신 세분중 박이추선생님만이 현역에 계시다고 한다. 바로 이분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보헤미안 본점이다.

주말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주문은 2시 40분이 마지막이다. 이후 손님은 테이크아웃(오늘의커피)만 가능하다.
우린 2시가 좀 안된 시간에 도착 했는데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다.
우리 앞으로 10~11팀 정도가 있었고 우린 2시 37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으며 2시 38분에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우리 다음팀이 이 날의 마지막 주문이었다.

우린 파나마게이샤와 수마트라만델링을 주문했다.
파나마게이샤는 수요미식회에서 모두가 강추했던 커피고 수마트라만델링은 블로그에서 보고 우리가 좋아하는 맛(산미가 적은)일 것 같아 주문했다.

파나마게이샤는 정말 여러가지 맛이 느껴졌다.
나 같은 혀바보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맛~
역시나 산미가 느껴져 남편님은 두모금 마시고 끝.
수마트라만델링은 산미가 거의 없고 커피의 진하고 깊은 맛으로 우리 입맛엔 이게 더 잘 맞았다.

3시 마감이라 20분 만에 원샷하고 나왔지만 목감기 때문에 근질하던 목이 말끔해진 신박한 경험을 함!



참고로 카페내 인물촬영은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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