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르시아 마르케스

2016. 11. 22. 16:44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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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르시아 마르케스

 


자극적인 제목에 비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평생 514명의 여자와 돈을 주고 사랑을 허비하다 결혼 시기마저 놓치고 아흔이 된 노인.
본인의 아흔살 선물로 열네살 처녀의 사랑을 주기로 하지만 그녀의 잠자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사랑에 빠져버리고 사랑은 대가를 지불하고 얻는 것이 아닌 대가 없이 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다른 제목을 붙여 본다면 '아흔 살의 첫사랑' 정도가 될 것 같다. 
 
참으로 비현실적 이면서도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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